현재 작업중 자료입니다.

 

■백 준기  (Baek June Kee)

1973~ '79: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B.F.A)/동 대학원 회화과 서양화전공 졸업(M.F.A)

1988~ 2013: 개인전 9회 (청탑화랑, 수화랑, 윤갤러리, 수화랑, 현대화랑, 소나무갤러리, 롯데화랑, 이공갤러리, 갤러리쌍리)

현직: 314-701; 충남 공주시 공주대학로 56, 공주대학교 예술대학 만화/애니메이션학부 교수

e-mail; jkbaek@kongju.ac   jkbaek1@naver.com

운영싸이트: http://cafe.naver.com/jkbaek

이 자료의 최종 업데이트 일자: 2014.2.12

 

 

▲J.K. Baek, *<Comic Abstraction; 'Field'>- No.34~85, Acrylic on plastic dish(cover),

265 x 700cm(variable size), 2013.05.

 

 

 ▲J.K.Baek, <Comic Abstraction; ‘Field’>- No.193~194, Acrylic on wood box,

55.5 x 49 x  5.5cm, 2013. 09

 

 

사변의 고개

 

지난 2월 말경 필자는 반드시 꼭 보고 싶은 전시가 있어 큰 기대를 안고 경기도미술관에 갔다. 그 전시는 70년대 우리 화단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여덟 명의 작가들(주1)에 의하여 펼쳐지는 한국의 개념미술전-팔방미인이라 명명한-것이었는데, 그러한 전시가 개최될 것이라는 것을 전해들을 때부터, 나로서는 과거 70년대에 대부분 본 작품들이겠으나 35년쯤 후에 다시 보이는 그 모습들이 어떨까 무척 흥미로웠다. 또한 내게는 그 작품들이 발표될 그 시점은 30대 초반 청년이었음으로 다시 재현된다는 이 전시를 보는 것은 그 작품들이 펼쳐졌던 그 시절의 관심으로 되돌아가는 젊은 시간을 되찾아 보게 되기도 하는 점이 겹처 있어 더욱 그러하였다. 더불어 나의 오늘의 판단 기준으로 우리 한국 사람들이 사변미술로서 어떤 일을 했는가? 해외의 그것에 비하면 어떤 점이 새로이 보일까? 등등 깊이 생각하고 싶은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눈이 많이 온 어느 날 작심하고 대중교통이 아닌 거금을 들여 공주서 거기까지 왕복으로 달려가 본 그 전시, 우리 한국 사람들의 생각의 힘이 유감없으리만큼 발현된 70년대 지적미술의 ‘다시보기’전은 우선 경기도미술관의 기획과 실현의 힘이 돋보였다. 전관에 전시된 작가별 주요작품 전시공간과 작가별로 구분된 도서관을 방불케 하는 아카이브룸의 구성은 이 전시 그대로 '한국의 개념미술관' 이라는 미술관을 꾸며 영구 전시했으면 하는 생각을 갖게 했다.

 그러한 생각이 무리가 아닐 만큼 60년대 뜨거운 추상열풍과 대조되는 70년대 지적인 차가운 기류의 힘은 정말 광풍이라 할 만큼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젊은 작가들의 주된 관심 바로 그것이었고 그것은 결코 끝나지 않은 앞으로도 계속 발현될 현재와 미래의 매우 귀중한 부분으로 간직되어야 하니까 말이다.

 그 전시를 본 좋은 인상의 잔영이 가시지 않은 몇 주 전, 백준기로부터 개인전을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퍼뜩 '아니 책을 안 읽고 그림을 그렸나?'는 생각이 들며 주루루루 사변적 경향에 잇대어 그가 걸어온 오늘까지의 여정이 생각났다. 나는 고3 백준기부터 아는 사이다.           -중략-

 

<작품소개>

 

 

http://cafe.naver.com/jkbaek

http://www.arthub.co.kr/sub01/board05_view.htm?No=10438

http://www.arthub.co.kr/sub01/board05_view.htm?No=10442

http://www.youtube.com/watch?v=-kmQ8f-bCAo

http://www.arthub.co.kr/sub01/board05_view.htm?No=12288

 

 

 

작가 색인-자료 업그레이드 요청은/ypar7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