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녕 | 한경희 | 조운희 | 임진성 | 이용석 | 허경수 | 성태훈 | 지요상

권인경 | 박능생 | 김묵원 | 김지애 | 박경민 | 박찬상 | 박효선 | 이상현

오석교 | 양정무 | 오석교 | 이세정 | 김경화 | 곽민지 | 김남수 | 한아림 | 연제욱

 

 

 

2014. 4. 29(화) ▶ 2014. 5. 8(목)

Opening 2014. 4. 29(화) 오후6시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440번지 | T.02-2612-0372

 

 

 

 

White & blue 2014 기획전

 

‘화이트 & 블루’는 1970~90년대 경제 성장기에 사회적인 선망이 되었던 지위와 경제적인 우위에 있었던 사람들을 화이트-칼라라 부릅니다. 반면 화이트-칼라의 통제를 받으며 기술직이나 한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블루-칼라라 합니다.

이번 기획전 “감성 & 트림”은 한국화의 미래의 비전을 생각하며 새로운 조화로 거듭나려는 작가들이 중심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한국화의 역량도 화이트와 블루-칼라의 의미에서 반추해 보면, 결코 낯선 상황만은 아닐 것입니다. 지금 적잖은 시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작가들에게 창작의 여건은 앞 세대의 그것처럼 앞뒤가 모호한 환경 속에 놓여 있지 않나 싶습니다.

 

어느 때보다 한국화(韓國畵)의 감성의 현주소는 그만큼 혼돈스럽다는 충격이며, 또한 통섭(通涉consilience)과 융합시대의 변화에 지혜롭게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한국화가 어떤 목적을 위하여 내세웠던 기치(旗幟)와 그 다움의 열정이 힘없이 와해되어 있는 지금!

역설적으로서 작가들은 또 다른 신선한 예술의 환경을 무르익게 만들어 내야 하는 책임감과 더불어 시대의 당면성을 인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컨대, 한국회화의 감성의 진화를 위해 당당하고도 흡족한 뭔가! 감성을 위한 감성의 표출을 제시해줘야 할 때가 아닐까요!  

 

그래서 금번 한국화 전시회는 시각적인 조형으로서 “감성”에 대한 시원한“트림”을 한다는 배설(淨化catharsis)의 의미를 담고자 하였습니다.

즉, 한국화의 정체성 그리고 표현과 수용의 자유로움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이러한 예술 환경의 문제들은 작가의 경제적인 여건과 부합되면서 그들의 마음속의 억압된 감정이란 덩어리를 스스로 어떻게 해소하며 작품으로 화해(和諧)시켜 가고 있는가를 살펴볼 수 있는 진단의 산증이 될 것이라 봅니다.

 

 

최순녕作_with20130821-3_한지에 수묵,digital print_45.6x55cm

한경희作_그 개 The dog_장지에 먹, 채색_61.5x73.8cm_2013

 

 

조운희作_나의 일상으로부터...._장지에 석채_53x45cm

임진성作_생생_화선지에 수묵, 아크릴_60.6x72.7cm_2014

 

 

이용석作_붉은정원-팽귄2014_캔버스에 채색_45.5x37.5cm_2014

허경수作_동행 Go with_silk oriental painting_65x53cm_2014

 

 

성태훈作_날아라 닭 Fly Roosters_화판위에 옻칠화_20x25cm_2014

지요상作_Mi-A111030_Maker on Paper_29.7x42cm_2011

 

 

권인경作_기억의 심연2_한지에 수묵채색,꼴라쥬_60x90cm_2013

박능생作_남산_캔버스에 수묵,토분_50x50cm_2013

 

 

김묵원作_연필드로잉_50x30cm_2013

김지애作_Unfamiliar_장지에 채색_50x50cm_2014

 

 

박경민作_금강송_광목천에 혼합재료_70x50cm_2013

박찬상作_적 pile_합판위에 동선, 아크릴_60x60x10cm_2013

 

 

박효선作_원의 향연_수간채색,장지_32x41cm_2014

이상현作_봄봄 Spring_한지,백토,천연석채,연백_45.5x53cm_2012

 

 

오석교作_꿈_wood 위에 혼합재료_50x30cm

양정무作_숲의 表情_霿 The Expression of Forest_Mist_장지에 수묵_24x51cm_2013

오석교作 | 김나현作_지혜(智慧)-가을빛_장지에 채색,금니_50x100cm_2012

 

 

이세정作_Untitled_한지에 수묵_105x70cm_2014

김경화作_수영장 풍경 16_암채,은니_66.3x96.3cm_2014

 

 

곽민지作_숯한지에 혼합재료_30x30cm_2013

김남수作_숲 1320_한지에 수묵_38x61cm_2013

 

 

한아림作_머무는 섬 Staying Island_장지에 분채_165.5x124cm_2014

연제욱作_여정공간_mixed media_53x65cm_2014

 

 

 
 

 

 
 

vol.20140429-화이트 앤 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