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45th Solo Exhibition

 

김곤 展

 

"은하수에 핀 꽃Ⅱ | Flowers Blooming in the Univers"

 

삼중성계_106x47cm_Acrylic on canvas_2015

 

 

역삼1문화센터 전시실

 

2015. 4. 7(화) ▶ 2015. 4. 18(토)

Opening  2015. 4. 7(화) 5:00 PM

서울 강남구 역삼로 7길 16 (역삼동829-20) | T.02-2176-0724

 

 

천체의 운동(북두칠성)과 꽃들의 미소_73x73cm_Acrylic on canvas_2015

 

 

 

김곤 작가의 개인전을 축하하며

 

작가 김곤은 강남의 도심에 작업실이 있다. 강남의 밤은 마치 별들이 내려와 반짝이듯 인공의 불빛들로 불야성을 이루는 곳이다. 전기불에 부신 눈으로 하늘을 올려다보아도 별들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보다 하늘을 올려다보고 별들을 찾는다는 행위가 이 각박한 도시의 삶에서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작가는 이곳에서 우주를 그린다. 헤아릴 수 없이 광대한 우주의 수많은 별들, 그리고 나선은하와 타원은하, 초거성과 고리은하, 혜성과 블랙홀.... 거기다 작가는 우주의 별들과 지상의 작은 꽃들을 한 화면에 표현하기도 한다. 꽃들은 제각각의 자태로 화려하게 피어있는데 하늘에는 은하의 무리가 춤추고 있다면 지상에는 꽃무리가 춤추고 있는 모습이다. 실로 극대의 세계와 극미의 세계는 하나의 우주로서 상통하고 있다. 결국 작가는 우주생명의 현상들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는 캔버스에 아크릴을 사용하고 있는데 기법에서는 동양의 자유로운 필획을 바탕으로 천진한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근래에 와서 작가의 필치는 더욱 자유분방함을 더해가고 있으며 한 면에서는 그의 바탕이 되어왔던 서예와 문인화의 표현법과 조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끊임없이 모색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추위를 꿋꿋이 이겨낸 모든 생명들이 기지개를 켜는 초봄, 김곤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게 되었다. 봄의 기운과 함께 김곤 작가가 전하는 약동하는 생명의 신선한 기운을 함께 느끼게 되기를 기대한다.

 

서울대학교 미술관 관장 김성희  

 

 

은하의 역동_73x73cm_Acrylic on canvas_2015

 

 

월하의 홍매_90x73cm_Acrylic on canvas_2015

 

 

 

 
 

김 곤 | Kim, Kon

 

서울대학교 ACP 과정수료 | 고려대학교 BMP 과정수료

 

개인전 및 초대전 | 예술의 전당 외 45회 (GS칼텍스 기획초대 예울마루, 예술의 전당 등)

 

단체전 | 국내외 기획 및 초대 단체전 92회 | Beijing Art Salon 2008 (China World Trade Center_2008) | SOAF (서울국제아트페어) 초대전 (COEX_2010, 2011) | SCOPE New York Art Show (New York_2011) | BIAF (부산국제아트페어) 초대전 (BEXCO_2012, 2013) | Doors Art Fair 2013 | 우드페어 2013 초대 시즌기획전 "감성코드 WOOD_나무, 세상을 수놓다' (COEX_2013) | 아트앤퍼니테리아 초대 (예술의전당_2014, 2015)

대한민국 문인화대전 심사위원 | 대한민국 강남미술협회 회장 역임/고문 | 대한민국 강남미술대전 심사위원/운영위원 | 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

 

 
 

Vol.20150407-김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