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수 展

 

ULTRA-MARINE 14XX_145.5x112m_Oil on Canvas_2014

 

 

갤러리 데이트

 

2015. 4. 10(금) ▶ 2015. 5. 9(토)

부산시 해운대구 관광특구길20 팔레드시즈 2F | T.051-758-9845

 

 

ULTRA-MARINE 1411_100x72.7cm_Oil on Canvas_2014

 

 

김춘수 작가는 붓을 사용하지 않고 신체의 일부인 손바닥과 손가락에 물감을 묻혀 직접 캔버스에 바르는 형식을 통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회화 언어를 구사하고 있다. 그의 그림은 한 획 한 획 자체가 살아있는 선과 면의 율동이 작가의 호흡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물결치고 있다. 분출 하는듯한 터치들의 율동감은 입체적이며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마치 화면 자체가 숨 쉬고 있는 거대한 분수처럼 생기를 노출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의 명제들은 하나같이 그의 작업의 뿌리와 줄기를 이루고 있는 키워드의 구실을 하고 있는데 때로는 직접적으로, 은유적으로 또는 역설적으로 회화를 바라보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울트라-마린’ 시리즈 역시 예외가 아닌 듯싶다. 그것은 그의 작품에 쓰여 지는 청색물감의 한 명칭이라기보다 그 이름에서 비롯된 본래의 의미- ‘바다 건너편’의 그리움이며 유토피아의 다름 아니다.

 

갤러리 데이트

 
 

 

 
 

vol.20150410-김춘수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