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핑야오국제사진축전

 

한국현대사진가 7인7색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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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야오국제사진축전2015. 한국현대사진가 7인7색 특별전

 

- 오늘 9월18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산서성(山西省) 핑야오에서 개최 -

 

중국 최대 규모의 사진 축제 중 하나인 2015핑야오국제사진축전이 오늘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한주일 동안 열린다. 핑야오국제사진축제는 매년 중국 산서성(山西省)에서 개최되며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곳이기도 하다. 올해로 15회째로써 2100여명의 개인전 전시와 함께 3만 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게 되며, 사진제가 개최되는 한주일 동안 1만 6천여명이 넘는 사진가와 40여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 7인의 한국 현대사진가들이 공식 초청된 특별전이 열린다.

 

연변촬영가협회 이종걸주석이 중국측의 큐레이터로,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양양금교수가 한국측의 총 기획을 맡았으며 김경수, 김종철, 윤은숙, 윤혜진, 이춘희, 유혜경, 양양금 등 7인의 국내 현대사진가들이 특별 초청되었다. 한국측 기획자 양양금 교수는 이번 특별 초대된 7인의 작가들은 현대를 살아가며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사진에 접근하고 있는 작가들이라며 “현시대의 복잡한 생활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인간과 자연에 대한 환유적인 이미지 작업”을 해온 작가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경수는 유리판 물방울에 라이트 페인팅을 통하여 동심 속의 별빛과 꿈에 관한 스토리를 만들고자 했으며, 김종철은 갯벌을 통하여 삶의 고뇌와 비애, 족적들을 절제된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고, 유혜경은 구슬 속에 투영된 바다를 통하여 사물에 대한 통찰력과 작가의 내면을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이춘희는 인형얼음을 반복적으로 얼리고 녹여가는 과정을 통하여 인생을 반영하고 작가자신의 가치관과 정체성을 다양하게 표현했다.

윤은숙은 홀가의 토이카메라 통해 공간과 공간, 시간과 시간이 여러 번 반복되는 다양한 프레임을 이용하여 프레임 안의 풍경과 주변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고 단순히 한 시점이 아닌 시공간의 다양한 시점을 구현하고 있다.

한편, 양양금은  폭풍 휘몰아치는 거친 바다, 검정 먹빛 절망의 바다같은 복잡한 현대인의 삶속에서 바다를 품고, 제자리에 유유히 떠있는 섬처럼 여유를 추구하는 현대인의 갈망을 전하고 있으며, 윤혜진은 온실 유리벽에 군집된 수많은 물방울을 통하여 심층에 내재되어있는 유년의 기억을 불러내 잠재되었던 망각의 기억을 표현하고 있다.

 

양양금교수는 “이번 초청된 작가들은 현대예술에서 소통과 표현의 수단으로 사진이라는 매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다양한 시각으로 현대인의 존재성을 가장 밀도 있게 표현하고 있다”며 “이번 핑야오국제사진축전 참가를 통해 한국의 현대사진의 저력이 소개됨으로써 더욱 활발한 한.중간 사진 교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유혜경作_바다에 나를 담다_Digital Ink Jet Print_2014

 

 

 

양양금作_Sea, Gad’s Garden_Digital Ink Jet Print_2014

 

 

윤은숙作_관계된풍경_Digital Ink Jet Print_2013

 

 

윤혜진作_기억의 저편_Archival Inkjet Print_2011

 

 

김종철作_또 다른삶의 자유_Digital C Print_2013

 

 

김경수作_The Starry Night_Digital C Print_2013

 

 

이춘희作_Another World_Digital Ink Jet Print_2014

 

 

 
 

 

 
 

Vol.20150919-2015 핑야오국제사진축전 한국현대사진가 7인7색 특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