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녘 이호숙展

 

" 가평 산들녘전 "

 

라운딩_31×61cm_한지와 수묵_2016

 

 

가평베네스트골프장

 

2016. 3. 1(화) ▶ 2016. 3. 9(수)

경기도 가평군 상면 산52 둔덕말길 232 | T.031-589-8000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낙원예찬 -가평 산들녘전 부침-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골프를 처음 접한 것은 바깥 분 권유로였지만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처음 머릴 올리던 날 드넓은 푸른 들판 텅 빈산을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오롯이 네 사람만이 즐길 수 있었던 산들녘을 거닐며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많은 인파로 가득 찼던 산과는 달리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한가함을 만끽할 수 있었던 산이 준 깊은 경외감은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오히려 나를 더 산들녘 매력에 빠지게 했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난 골프를 치는 것은 그 닦 중요치 않았고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그날의 날씨와 함께 색다른 경관을 보여주는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드넓은 산들녘 경치가 골프 그 이상이 되었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그 이유로 꽤 오랜 시간을 가까이 한 운동이련만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난 아직도 동반객을 견제하긴 커녕 점수조차 관리가 안되며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점수욕심이 없으니 발전이 없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산들녘풍경의 아름다움은 물론 대지의 숨결까지도 그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누리는 이들의 전유물만 아니라 누구든 내 감동을 같이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누리며 공유 할 수 있길 바랄뿐이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다행히 나에게도 닦아와 준 산들녘조우는 행운이었으며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다녀왔던 곳을 그려봐야겠다는 마음가득한 바램을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지금까지 사용했었던 먹 맛을 살려 담아보려 한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가평 산들녘은 잭니클라우스가 만든 곳으로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주금산 개주산등 천혜의 주변 경관과 함께 그 비경은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경탄을 금할 수 없게 한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산은 교태가득담은 여인형상으로 흔히 말하듯 섹시하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라운딩하는 동안은 난 산들녘으로 환생되 사랑받고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있다는 느낌으로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되며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누군가 홀을 만질라치면 강한 올 가즘까지도  느낀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하여 그린을 보듬으며 소중히 다룰 줄 아는 신사 동반객을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난 사랑한다.

 

 

가평산들녘_61×122cm_한지와 수묵_2016

 

 

 

 

 
 

이호숙 | 李鎬淑 | Lee Ho Sook

 

경희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전공 졸업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개인전 3회 | 2003 공평아트센터 | 2004 밀알미술관 | 2014 갤러리 가이아

 

부스전 3회 | 2002 예술의 전당 | 2008 인사아트센터 | 2009 경인미술관

 

단체전 | 경희대학교 한국화동문회토전 |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총동문전 | 문인화정신전 | 한벽 동인전

동방 현대 채묵화전 | 한.일신조류 회화의위상전 | 한․중 현대미술전

 

현재 | 회토, 동방예술연구회, 미협회원

 

 
 

Vol.20160301-이호숙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