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성북미협 창립전

 

 

 

혜화아트센터

 

2016. 8. 5(금) ▶ 2016. 8. 11(목)

Opening 2016. 8. 5(금) PM 5:30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56 | T.02-747-6943

 

 

성북미술협회 창립전을 개최하며

 

우리 성북구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문예도시로서 장승업 등 옛 선조들의 예술 흔적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며 매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성북골을 찾고 있는 아름다운 예향의 고장입니다.

서울 지역에서 역대 경제인협회 회장단이 가장 많이 살고 현대미술의 거장인 김환기, 이쾌대, 변관식, 장우성, 이중섭 등 발자취가 서려 있는 성북구에 미술협회가 지난해까지 조직되지 못해 안타깝기 그지없었는데 올해에 지역미술인들이 중지를 모아 협회를 조직해 창립하고 이제 그 기념행사로 창립전시회까지 개최하게 된 것은 참으로 기쁜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번 창립전을 기점으로 성북미술협회는 그동안 산재되어 있던 우리 지역의 미술정서를 하나로 모으고 미술인들의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 활동을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크고 작은 미술행사 등을 통해 미술인구 저변 확대에 적극 노력해 나감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예술문화 창달에 기여해나가게 될 것입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그동안 작가 여러분들께서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도 작품 활동에 전념해 탄생된 예술적 수준이 높은 노작(勞作)들이라는 점을 말씀드리며, 본 창립전을 통해 우리 지역의 미술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생활 속에 미술이 확산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성북미술협회 창립과 창립전시회 행사의 기획과 진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간과 경비를 투자하여 묵묵히 준비해주신 성북미술협회 회원님들과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임원 여러분들, 그리고 이를 위해 많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구청장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16. 8. 5

성북미술협회 회장 김 종 수

 

 

전창운作_아 북한산아_ 60.6 x 41cm_Oil on Canvas

 

 

 

左_김종수(회장)作_도시나무_53 x 45.5cm_Mixed media on Canvas

右_조강훈作_달리는 말_52.3x44.5cm_Mixed Media

 

 

 

김천일(부회장)作_조선전기문신 이행선생시_50 x 46cm_화선지에 먹

 

 

 

주영애作_해조음 속에 자란 옥수수_41.0x53.0cm_Oil on Canvas

 

 

 

신영성(부회장)作_Some fruits1_76 x 56cm_Pen on the Paper

 

 

左_차명희作_가족_28 x 20cm_스크래치 보드

右_유정진作_봄남_53x41cm_Watercolor on Paper

 

 

조성호作_제주의 봄_50 x 50cm_Acrylic on Canvas

 

 

 

김흥태作_씬핑(新平)현의 가을_53 x 43.5cm_화선지에 먹, 수묵채색

 

 

 

 
 

 

 
 

vol.20160805-2016 성북미협 창립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