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4층전관

 

2016. 10. 26(수) ▶ 2016. 11. 1(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4-1 4,5F | T.02-736-6347

 

 

 

 

전통적 수묵을 현대적 조형에 접목,

한국의 현대문인화 작업의 중심에 우뚝 서시기를 바랍니다.

 

늦여름비와 귀뚜라미소리에 둘러보니 어느 덧 가을 초입입니다. 가을은 한해의 결실을 풍미 함과 동시에 마무리를 해나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2년 동안의 힘든 과정을 마치고 그 결실들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석사학위청구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미술전공 석사과정이 올해로 12번째 졸업생을 배출합니다. 마치 첫 번째 졸업생을 배출하는 것 같이  가슴이 설레고 뿌듯합니다.

저희 예원예술대학교는 학부뿐만 아니라 대학원과정에도 ‘한지’와 미술 특화한 미술전공을 설립하여 ‘한지’라는 화두를 붙들고 줄 곧 내달려 왔습니다.

예술은 창조입니다. 정해진 틀이 없습니다. 자유롭고 풍요로운 정신세계가 좋은 작품의 원동력입니다.

이제 문인화의 미래가 본인의 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졸업 후에도 계속 정진하여 우리나라 더 나아가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문인화가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늘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더 높고 넓은 곳을 향해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끊임없는 노력으로 매진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고단한 작업과 열의에 찬사를 보내며 그동안 지도하시느라 애쓰신 교수님들의 크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흘린 피와 땀의 결실인 졸업작품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016. 9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  김 성 남

 

 

 

 

 

‘문기(文氣)-함축과 절제,

순수미가 농축된 조형언어로 풀어내다’

 

올 해 여름은 폭연과 올림픽으로 유달리 뜨거웠습니다. 여름 내내 긴 폭염은 온데 간 데 없고 조석으로 선선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9월입니다.

정향자의 작업은 30여년 다져온 전통문인화가 바탕을 이루고 있습니다.

기존의 정향자의 문인화(文人畵)는 자기 자신의 마음(意)과 그림(畵)이 일체가 되는 세계에서 일체의 망상과 잡념을 떨어버리고 초월적인 무아의 세계(심상(心想) 혹은 명상(冥想, Meditation)에 직입해서 작업하는, 즉 강한 정신성을 추구하는 문기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반면 이번 전시에 나타나는 정향자의 작업방향은 기존의 작업을 바탕으로 하되 다양한 조형과 재료실험, 내지는 크기에 대한 욕구를 분출하고 있으며 한지위에 여러가지 이질적인 재료 (Mixed med-석채, 분채, 아크릴 등)를  가미하여 현대적인 문인화 더 나아가 확장된 미술영역에 까지 진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전통문인화에서 현대적문인화로의 변용가능성을 제시하는 한 흐름의 과정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실 한지와 수묵위에 혼합재료나 강한 색채를 입히는 작업은 일반적으로 회화를 전공한 작가들이 많이 사용하는 기법이지만 상당한 내공과 작업량 그리고 창의력이 내재되어 있지 않으면 성공 할 수 없는 작업입니다. 이는 수묵과 색채를 혼용하는 작업은 일반적인 기법이지만 그 기법을 충분하게 자기화 시키지 못하면 실패 할 확률이 그 만큼 크며 특히 전통문인화를 전공한 정향자에게는  큰 도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향자의 작품에서 표출되어지는 수묵과 색채작업은 그 만의 조형언어로 새로움을 표현하고 있다는 면에서나 재료에 대한 이해력과 절제되고 함축된 표현력으로 완숙미를 품어내고 있다는 면에서 적지 않은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문인화가 당연히 가야 할 길에서 또 다른 길을 제시하고 차별화 시켰다는 면에서 그 도전과 의지를 높게 평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작업은 지천명이라는 나이의 세월만으로는 해석 될 수 없는 터 그림에 대한 그의 열정과 도전의식들이 기존의 생각들에 대한 많은 변화의 과정을 거쳐 진솔하게 다가가고 있기 때문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의 작업실을 방문했을 때 작품 하나하나의 제작과정을 설명하면서 보여준 상기 된 얼굴 표정과 작업을 잘 마무리 했다는 어떤 안도감 내지 성취감 보다는 그림과 함께 아주 즐겁게 잘 놀았다는 행복감으로 해석해야 만 그의 작업을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는 기존 문기(文氣)있는 문인화작업에서 끌어 낸 ‘함축미와 절제미’가 ‘현대적 조형과 다양한 재료적 실험’작업에 합치되어 변환된 순수미가 농축된 전시가 되리라 기대됩니다.

앞으로 전통문인화에 현대적 조형성을 접목하여 문인화의 현대적변용 가능성에 도전하고 나아가 한국의 문인화작업의 중심에 우뚝 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16. 9

예원원예술대학교 미술조형과 교수  이 철 규

 

 

 

 

 

문인화적 서정과 그 현대적 해석 실험

 

주지하듯이 수묵은 여타 회화와는 뚜렷이 구분되는 독특한 조형관과 심미관, 감상관 등을 지니고 있다. 이는 매우 오랜 발전 과정을 거쳐 배태되고 숙성되어 이루어진 것으로, 그 전개와 발전과정은 바로 동양회화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하는 것이기도 하다. 오랜 역사적 발전과정에서 이루어진 풍부한 조형 경험과 방대하고 깊이 있는 이론의 축적은 수묵을 하나의 독립적인 하나의 조형체계로 자리 잡게 하였으며, 그것은 동양회화 전통의 본질이자 실체를 구성하는 핵심이 되었다. 당연히 이러한 수묵의 전통성, 역사성은 매우 중요한 것이며 존중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수묵의 역사성, 전통성은 변화, 혹은 창신(創新)이라는 면에서 본다면 종종 장애의 요소로 인식되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야기되는 심미관 및 감상관의 변화 요구에 대해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완고한 전통의 틀은 이를 쉽게 용인하지 않는다. 더불어 오랜 기간에 걸쳐 축적된 대단히 풍부한 조형 경험은 새로운 실험과 모색을 무색케 한다. 이른바 전통과 현대라는 민감한 접점이 바로 그것이다.

작가 정향자의 작업은 바로 이와 같은 수묵에 대한 이해와 현실에 대한 인식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여겨진다. 작가는 이미 오랜 기간에 걸친 문인화에 대한 천착을 통해 전통회화의 정수인 수묵에 대한 이해를 확보하였다. 이러한 작가의 선행 과정은 근작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는 바이다. 발묵은 호방하지만 어지럽지 않고, 필과 먹이 어우러지며 이루어내는 여백의 운용은 수묵의 전형적인 수묵의 공간구성의 규율을 따르고 있다. 방만한 필선의 남발을 경계하며 엄격한 짜임새를 지향하는 작업 의지는 작가가 이미 운필과 용묵에 대한 일정한 학습 과정을 거쳤을 뿐 아니라, 독자적인 해석을 통한 자기화 과정에 이르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소재의 선택과 표현에 있어 작가의 작업은 분명 전통적인 수묵화의 규율과 문인화의 특질을 취하고 있지만, 부분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요소들을 통해 작가의 고민과 지향이 반드시 이러한 전통적 가치의 재현과 추종에 있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질적인 재료의 차용을 통한 표현의 확장이나 공간의 운용에 있어 변화의 단서들이 바로 그것이다. 일반적인 문인화의 경우 대상에 대한 묘사나 재현에 앞서 사물을 통한 작가의 사상과 감정 표출을 우선으로 한다. 그것은 대단히 함축적이고 은유적인 상징의 세계이다. 작가가 취한 사물들은 문인화에서 일반적으로 다루어왔던 소나무나 매화, 모란 등 화훼류와 더불어 산수 등 다양한 내용들을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작품들은 획일적인 방식에 의한 통일된 이미지가 아니라 서로 다른 기법과 표현을 통해 화면이 구성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요철을 동반한 입체적 표현이나 여백을 독특한 질감이나 색채를 사용하여 적극적인 조형 요소로 해석하고자 한 점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는 작가가 기존의 수묵, 혹은 문인화의 형식과 표현에서 벗어나고자 시도한 방법론의 구체적 내용인 셈이다.

일단 작가의 실험은 특수한 매재의 차용과 여백 등 공간에 대한 적극적인 해석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이 두드러진다. 입자를 통해 질감을 드러내는 재료를 통해 소나무의 표피를 표현하거나 ‘차 한 잔 마시게나’라는 작품의 경우와 같이 섬세한 필촉으로 표현된 물 컵 속에 담긴 작은 국화 송이의 배경을 담묵의 국화 이미지로 가득 메워 여백을 적극적인 조형의 수단으로 변환하는 경우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는 매화에 이르러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세월의 풍상을 덮어 쓴 고목의 거칠고 투박한 자태에 소담하게 달린 몇 송이의 백매화는 형식으로는 문인화의 전형을 따르고 있으나 그 실질은 다분히 조형적인 설정이 충만한 것이다. 마치 거친 돌 벽이나 흙담을 연상시키는 화면의 질감은 분명 기존의 동양회화에서 추구하던 표현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이에서 보다 확장된 시도로 보이는 것으로는 무수한 붓자욱들이 중첩되며 이루어지는 비정형의 화면이다. 구체적인 형상을 가늠하기 어려운 무수한 붓질들은 속도를 동반한 에너지의 흐름이나 보리와 같이 까칠한 터럭을 지닌 사물들이 집합들로 보이기도 한다. 작가의 작업이 전통적인 문인화에서 비롯되었고, 또 근작들 역시 이러한 기본적인 얼개를 견지하고 있음을 상기한다면, 작가의 이러한 시도는 어쩌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단의 실험들의 한 결론이 아닐까 여겨진다.

앞서 거론한 바와 같이 수묵은 전통과 현대라는 가치가 민감하게 충돌하는 접점에 자리한다. 이른바 ‘전통의 현대화’, 혹은 ‘전통의 현대적 해석’ 등으로 표현되는 수많은 실험들은 바로 이 상이한 가치를 여하히 현대라는 시공을 통해 수용해 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다름 아닌 것이었다. 작가의 작업 역시 이러한 범주에서 파악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오랜 기간 문인화에 대한 수련을 통해 확보된 수묵에 대한 이해와 조형 감각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자기만의 독특한 개성을 표출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는 역력하다. 문제는 이를 실천하는 방법론으로서 일단 재료적 차용을 선택하였으나, 그 내용과 실질에 있어서는 작가의 의자가 충분하고 효과적으로 표출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작가의 실험과 모색은 일종의 절충과 융합을 통한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이는 안정적이고 점진적인 변화는 담보하지만 상대적으로 혁신의 변혁은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다. 만약 작가가 전통이라는 것은 언제나 시대와 더불어 변화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수용하고, 현대라는 시대적 가치에 대해 주목한다면 그 변화의 폭은 더욱 확장될 것이며, 그 내용은 더욱 풍부해 질 것이다. 전통에 대한 풍부한 학습과 현대적 가치의 수용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상기한다면, 작가에게는 아직 분출되지 못한 여분의 열정이 화면 속에 숨겨져 있다고 여겨진다. 그 분출과 발산을 고대하며 다음 작업을 기대해 본다.  

 

동덕여대 교수  김 상 철

 

 

 

 

 

축하해요 나의 사랑

 

철부지 어린나이에 시집와 같이 한 세월이 어느 덧 33년.

직장이 멀어 주말부부로 살던 시절 붓을 잡더니만 개인전 준비한다고 이리저리 요즘 무척 바쁘게 보내는 모습니다.

준비는 잘 되어 가는지? 어떤 작업을 하는지. 평소에 즐기면서 마음 다스리는 정도만 하라고 욕심내지 말라고 항상 말하건만 화선지만 갖고 놀더니 이젠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문인화에 접목시켜 기존 문인화를 재미나게 표현해 한 점 한 점 완성된 작품을 보여 줄 때마다 대견스러워 진다.

나에게는 아직도 시집오던 그때의 여린 소녀인데 전북대 평생교육원과 문화센터, 복지관 등 문인화 강의를 하며 JTV방송 출연까지 하는 모습에서 어른스러움과 건강함을 느낀다.

예술의 세계를 잘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땀흘리며 묵묵히 따뜻한 길로 가고자 하는 당신에게 어느 누구보다 더 많이 축하해 주고 싶어 이 글을 적어본다.

 

영원한 동반자  한 인 택

 

 

 

 
 

정향자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미술전공

 

개인전 | 2016  1회 정향자개인전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서울) | 2016  2회 정향자개인전 (전북예술회관, 전주) | 2016  3회 정향자개인전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서울)

 

아트페어 | 2015  전북뉴아트페스티벌 (전북예술회관, 전주) | 2013  전북뉴아트페스티벌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 | 2009  전북아트페어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

 

단체전 | 2016 전북여성미술인 단체전 | 2016 영호남 교류전 | 2015  한·일수교 50주년 기념초대전 (일본영사관, 센다이) | 2015  익산예술의전당 개관기념초대전 (익산예술의전당, 익산) | 2015  전업작가전 (전북예술회관, 전주) | 2013  세계미술영감 (월간미술세계창간30주년기념) | 2011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초대전 (한국소리문화전당, 전주) | 2010  국제작은미술제 (인사아트센터, 서울) | 2009  전주시공원작품설치 협찬 | 2009-2016 전북미협전 | 2009-2016 전북여성미술전 | 2009-2015 소묵회전 | 2011-2016 영·호남교류전 (전북도청사갤러리)

 

역임 |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 전라북도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역임 | 전라북도서도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역임 | 전국서화백일대상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역임 | 전국온고을미술대전 대상,초대작가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역임 | 대한민국서예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 갑오동학공모전심사위원 역임 | 전국가훈선향휘호전 심사위원 역임

 

수상 | 전국온고을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최우수상 | 전국서화백일전 대상 | 진안군청 감사패

 

작품소장 | 장수군청 | 장계면 천천면사무소

 

방송 | 2016 JTV 문화향 방송 ‘현대문인화 모색’

 

현재 | 한국미협, 한국캘리그라피, 전북전업작가회, 소묵회 회원 | 전북미협 문인화분과 이사 | 전북여성위원회 문인화분과 위원장 | 전북전업작가문인화 분과 이사 |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특선3회, 입선2회) | 전국서화백일대상전 초대작가 | 대한민국서예술대전 초대작가 | 전북대 평생교육원 문인화 강사 | 전주, 진안, 장수 문화센터 문인화 출강 | 예림화실, 문인화 및 사군자, 캘리그라피

 

E-mail | kyelim77@hanmail.net

 

 

In master degree of Fine Art from Yewon Arts University Culture & Art Graduate school

 

Solo Exhibition | 1st solo Exhibition( Insa Art plaza, Seoul) | 2nd solo Exhibition(Jeonbuk Art Center, Jeonju) | 3rd  solo Exhibition( Insa Art plaza, Seoul)

 

Art Fair | 2016 Jeonbuk New Art Festival (Sori Art Center of Jeonlabuk-do, Jeonju) | 2015 Jeonbuk New Art Festival (Jeonbuk Art Center, Jeonju) | 2009 Jeonbuk Art Fair (Sori Art Center of Jeonlabuk-do, Jeonju)

 

Group Exhibition | 2016 The exchange exhibition of Youngnam and Honam Area(Gallery’Jeollabuk-do government building, Jeonju) | 2016 Exhibition of Jeonbuk committee on women's affairs(Jeonbuk Art Center, Jeonju) | 2015 The 50th anniversary invitation exhibition of 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Korea and Japan (Sendai Consulate) | 2015 The open anniversary invitation exhibition of Iksan Art Center(Iksan Arts Center, Iksan) | 2015 Exhibition of full-time artist(Jeonbuk Art Center, Jeonju) | 2013 The directory of world art(Commemoration of the foundation 30’th Monthly  Misulsegae) | 2011 Invited exhibition of World calligraphy biennale of Jeollabuk-do(Sori artcenter of Jeollabuk-do | 2010 Exhibition of dreaming of small works of art | 2009 The sponsorship for work’installation of Jeonju-city park | 2009~2016 The exhibition of Jeobuk art association | 2009~2016 The exhibition of Jeonbuk woman artists | 2009~2015 The exhibition of Somuk group

 

Served | Served as judges and directors Korean national arts grand prize exhibition | Served as judges and directors Jeollabukdo arts grand prize exhibition | Served as judges and directors Jeollabukdo grand prize exhibition | Grand prize in Ongoul Arts grand prize exhibition Served as judges and directors calligraphy & painting grand prize exhibition | Grand prize in Ongoul arts grand prize exhibition Served as judges and directors Ongoul arts grand prize exhibition | Invited aritist in Korean national calligraphy arts grand prize exhibition Served as judges | Served as judges Gabodonghak contest exhibition | Served as judges nationwide family precepts' enhancement contest exhibition  | 2015 Served as judges various contest exhibition

 

Award | Awarded the grand prize from Ongoul grand exhibition calligraphy and painting' part | Grand prize of nationwide writing contest | Plaque of appreciation for Jinan-gun office

 

Collected | Collected in Jangsu-gun office | Collected in Janggae-myun Cheonchun-myun office

 

Broadcasting | 2016 ‘Munhwahang’ broadcast(J-TV)- Seeking of Contemporary literary artist's style

 

Present | A member of Korea art association, Jeonbuk full-time artist, Korea’calligraphy, Somuk group | Director of Jeonbuk a painting in the literary artist’s style department | Chief of the literary artist’s style department Jeonbuk committee on women's  affairs | Directer of the literary artist’s style department Jeonbuk full-time artist | Invited artist  of national  Calligraphy & Painting contest grand art exhibition | Invited artist  of Korea calligraphy’arts grand art exhibition | Invited artist and jury of Korea grand art exhibition(Specially selected 3times, accepted 2times) | Lecturer of literary artist's style department Jeonbuk university school of continuing education | Lecturer of Jeonbuk University school of continuing education, Jinan and Jangsu center | Lecturer at Yerim art studio

 

E-mail | kyerim77@hanmail.net

 

 
 

vol.20161026-정향자 展